맑은 하늘 만들기 위해 한-중 환경장관 손잡다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5 04: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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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분야 협력 최상위 계획인 '청천(晴天)계획' 서명

환경부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어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매년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처음 개최되는 연례회의로 대기분야를 포함한 환경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공식 대화창구다.

 

연례회의에서 양국 환경장관은 대기분야 협력의 큰 틀인 '청천(晴天, 맑은 하늘)계획' 이행방안에 서명했다. 청천계획은 양국 간 협력을 조사·연구 사업에서 예보정보 공유, 기술협력·정책교류 등 예방 및 저감 사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양국의 협력 의지를 외교문서로 명문화한데 그 의의가 크다. 청천계획은 4개의 구체적 실행목표를 설정하고, ▲정책 및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기술산업화 협력 3개 부문의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정책 및 기술 교류 부문에서는 대기오염방지기술 능력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간 인력·기술 등을 교류하고, 노후 경유차 등의 배기가스 규제와 친환경 자동차(전기차·수소차) 확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에 개소한 한중환경협력센터가 청천계획의 세부 협력사업의 발굴과 이행상황 점검 등 총괄 관리와 조율을 담당하기로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다가오는 겨울철,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시기를 앞두고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중국과의 실질적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오늘 '맑은 하늘(晴天) 계획' 서명을 계기로,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과학적 원인규명과 공동 저감 사업 확대 등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을 본격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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