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당대표 초월회... 황교안 대표 불출석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1 03: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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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정동영대표, 이해찬대표, 문희상의장, 손학규대표, 이정미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열린 6월 민주항쟁 32주년 기념행사와,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당 대표들이 매달 한 번씩 만나는 '초월회' 모임에 모두 불참했다. 황 대표의 초월회 불참은 이번이 두 번째로, "국회 정상화의 조건이 먼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들은 추가경정예산안과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고, 황 대표의 불참은 국회 정상화의 발목 잡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6.10 항쟁 기념행사에 황 대표가 오지 않았고 오늘 초월회에도 안 왔다"라며 "원외에 계신다고 원내 발목을 잡지 말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역시 "정치가 실종된 정치적 부재의 시대"라며 비판했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제1야당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법 뛰어넘는 특별대우해서 국회를 공전시키는 건 국민 다수에 대한 무시"라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도 "재난에 준하는 일들에 관한 추경문제를 아직 논의 시작도 못 한다는 게 정말 안타깝다"며 "지금 시급한 추경, 민생현안, 이것들을 풀기위한 여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상공인기본법, 경제활성화 관련법, 근로기준법, 유치원 3법, 추경예산,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추경예산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빨리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계신 분들 다 경험을 하셨겠지만, 노태우대통령 시절, 어렵고 어려운 여소야대 시절에 제1야당 대표 김대중, 제2야당 대표 김영삼, 제3야당 대표 김종필 이런 뜻 있는 대표들 밑에 김원기 제1야당 원내총무, 최형우 제2야당 원내총무, 김용채 제3야당 원내총무, 김윤환 여당원내총무 이렇게 해서 90% 법안 가결이라는 엄청난 일을 한 국회로 기록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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