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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당대표가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가 4월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황 당대표는 어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면서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에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황 당대표는 구체적인 지역구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종로에서 이낙연 총리와 맞대결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중진 의원들께서도 험한 길로 나가주시면 좋겠다. 신진 세대들에게 정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영남권의 중진 의원들이 수도권의 범여권 우세 지역에 같이 출마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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