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테니스·골프엘보' 증상과 원인은?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1 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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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골프 엘보, 테니스 엘보다.

 

이 질환의 진단명은 외측 상과염(테니스 엘보)과 내측 상과염(골프 엘보)인데, 흔히들 엘보가 왔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테니스 엘보는 손목을 신전(늘여서 펼침)시키는 손목 신전근에 염증이 발생하는 건(힘줄)염을 말하며,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골프엘보는 손목을 굴곡(굽어 꺾임)시키는 손목 굴곡근에 염증이 발생하는 건염을 말하며,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손목에 힘을 주면 팔꿈치가 아프거나 누르면 통증이 발생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무리한 손목과 팔꿈치 사용 및 손목 신전근과 굴곡근의 근력 감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특히 2021년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상과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분들이 2015년 70만 5천명에서 2019년 81만 4천명으로 매년 3.6% 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은 급성기일 때 적절한 휴식과 소염제 및 물리치료에 많이 호전 될 수 있으며, 적절한 재활 및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급성 염증은 만성 염증으로 진행되며 인대 파열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수술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치료 및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으로 진행 될 경우에는 체외충격파나 도수치료, 무통증 신호치료기 및 주사치료, 프롤로테라피 재생치료 및 자가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PRP)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조형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이러한 상과염을 예방하려면 환자 스스로가 적절한 운동과 재활에 신경 써야 하며, 증상이 생길 경우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빨리,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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