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별세] "세계의 삼성 만든 혁신 리더"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16: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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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정재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의 유족 측에 "이 회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냈고,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회장이 고비마다 혁신적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끄셨다"며 "결과적으로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회장에 대해 "삼성을 세계 1등으로 이끈 혁신의 리더"라며 "삼성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운 이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의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고인의 혁신 정신이 우리 기업인의 가슴 속에 영원토록 남아있을 것"이라며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경제 재도약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흑백TV를 만드는 아시아의 작은 기업 삼성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분"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회장이 반도체와 모바일 등 첨단분야에 도전해 삼성을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키워냈다"면서 "경제계는 고인의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987년 회장 취임 이래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변모시킨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취임 당시 10조원 수준이던 매출액을 2018년 기준 387조원으로 늘렸고 주식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396배 늘었다.

 

그는 '신경영'을 선언하고 양을 중시하던 기존의 경영관행에서 질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방향을 구축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회장의 신경영 철학은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자기 반성을 통해 변화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특히 질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최고 품질과 최상의 경쟁력을 갖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초일류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회장은 IOC위원으로서 1997년부터 올림픽 스폰서로 활동하며 세계 스포츠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평창이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데에도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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